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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실을 밝히며 전수조사와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국립환경과학원이 토양오염을 조사하던 중에 불법 폐기물 저장시설과 불법 매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면적을 고려하면 지하 탱크에 저장된 폐기물은 370여 톤에 달할 것이라는 게 대책위 측의 주장이다.
또 공장 굴뚝 옆과 앞마당에서 각각 1m, 4m 깊이의 폐기물 층이 나와 정확한 매
최재철 대책 위원장은 "그동안 비료공장 안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돼 있고 폐수를 무단 살포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특히 저장시설이 지하수층과 연결될 수 있는 물결이 확인돼 더욱 충격"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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