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딸에 이어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B씨에 대한 부검이 8일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됐다.
부검의 강현욱 제주대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A씨에게 결박이나 목 졸림 등의 외상은 없었고, 폐에 물이 차 있는 등 익사자에게서 나타나는 정황이 발견됐다.
강 교수는 사망 시점에 대해 "모녀의 시신 부패 정도를 비교했을 때 B씨가 딸 A양과 동일한 시점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해경은 부검 결
강 교수는 더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폐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되는지 여부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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