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고시원의 모습입니다. 까맣게 그을린 모습이 처참하기만 합니다.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가 난 자리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돼 오전 7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16명 가운데 7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