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다 창문 유리창까지 깬 30대 한국계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국 LA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 이 남성은 비행 내내 기내 벽을 때리고 소리를 지르며 주변 승객들을 불안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승무원에게도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하다 착륙 직전에는 자신의 태블릿PC를 던져 여객기 창문까지 깨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술이나 약물에 취했던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대한항공은 해당 승객에게 '탑승거부' 적용을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 전 유통기한이 끝난 딸기잼이 버젓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입식품의 유통기한을 고쳐 판매한 업체가 적발된건데요. 이 업체는 유통기한 표시 부분을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인쇄하거나, 별도로 제작된 표시사항을 다시 붙이는 방법으로 변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산 파스타부터 미국산 딸기잼까지,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즉각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팀킴', 기억하시죠. 올림픽 후 소식이 궁금했는데, 예상치 못한 폭로가 나왔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여자 컬링팀은 "독단적인 현 지도부의 지휘에서 벗어나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호소문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선수들은 감독이 훈련에 나오지 않은 날이 더 많았고, 지도자로부터 폭언까지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도부 측은 선수 관리 소홀이나 폭언 등은 없었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최악의 경우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팀킴. 그럴 일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