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을 관광 중이던 50대 여성이 북한 초병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권열 기자.
금강산을 관광 중이던 50대 여성이 북한 초병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성은 서울 노원구에 살고있는 박 광자씨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아산은 북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늘 새벽 4시 30분쯤에 박 씨가 해수욕장의 통제구역을 벗어나 북한 초병이 정지명령을 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박 씨는 가슴과 다리에 총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1시께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해 현재 강원도 속초병원에 안치됐습니다.
통일부에서는 오후4시부터 사고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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