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사진=MBN 영상 캡처 |
경찰은 어제(21일)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김성수 동생에 대해서 살인 공범이 아닌 폭행 공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1일) 자문단 7명의 만장일치로 "피의자 김성수의 동생을 살인 공범으로 보긴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김성수의 동생이 김성수가 피해자를 폭행할 때는 피해자를 뒤에서 잡고 있었지만 형이 흉기를 휘두르자 이를 말리고 목격자들에게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수사결과에 대해 피해자 유족 측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사건 당시 CCTV 캡처/사진=MBN 영상 캡처 |
피해자 유족의 변호인 김호인 변호사는 "흉기로 추정되는 부분이 분명히 보인다. 영상 전문가들한테 사적 감정을 의뢰해서 입증을 해서 검찰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CCTV의 낮은 화질 때문에 김성수 옷에 달린 끈이나 고무장갑을 낀 피해자의 손이 흉기처럼 보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