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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밝혀달라는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의 질의에 "늦어도 12월까지는 반드시 국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 장관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특위를 만들었고 지난주까지 4번에 걸쳐 논의하고 있다"며 "큰 원칙 방향이라도 경사노위에서 설정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소속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은 박 장관이 지난 8일 개혁안 제출 기한을 11월로 언급했다며 "지난번에 11월로 보고를 연장해달라고 했는데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지금 와서 다시 12월이라고 말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연금 개혁안 재검토 지시와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이에 박 장관은 "기금의 안정성과 국민 노후 소득 보장을 균형 있게 달성할
문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냐'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전면'이나 '처음부터'와 같은 용어를 쓰시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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