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본인이 살찐 편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인 2천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르면 60.5%는 자신의 현재 체형에 대해 '매우 살이 쪘거나 살이 찐 편'으로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비만과 고도비만 그룹에서 약 18%는 자신을 보통체형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음식이나 과도한 포식 영상이 불필요한 허기나 식욕을 촉진해 비만 유발을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물었는데요.
61.2%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비만의 책임과 관련해서는 86.6%가 '본인의 책임으로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습니다.
비만의 원인은 주변 사람이나 미디어 등 사회일 수 있지만, 책임은 결국 본인이 져야 한다는 사실,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