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1월 23일 뉴스8 주요뉴스

▶ 우리어선 북 나포됐다 풀려 '재발방지' 촉구
북한 해역을 침범하지 않은 우리 어선이 북한에 나포됐다 풀려났습니다. 정부는 북한 당국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직권 면직'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비서관을 즉각 직권 면직했습니다.

▶ 고영한 전 대법관 검찰 출석 "국민께 죄송"
'사법농단'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고영한 전 대법관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직 대법관 가운데 세 번째로 소환된 건데,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윤장현 '권양숙 사칭'에 4억 5천만 원 뜯겨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4억 5천만 원을 뜯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피의자는 윤 전 시장 말고도 유력인사 10여 명에게 접근했는데, 윤 전 시장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 '백혈병' 공식 사과 산재 인정
삼성전자가 11년여간 끌어온 '백혈병 발생 문제'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한 1984년 이후 반도체와 LCD 라인에서 1년 이상 근무하다 질병을 얻은 전원에게 피해를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 강원 스키장 개장 내일 서울 첫눈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강원도 스키장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내일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 서울에서도 첫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