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숨지게 한 후 야산에 유기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19)양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어제(23일) 밝혔습니다.
A양은 지난 21일 오전 울산 한 병원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후 시신을 가방에 담아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장실에 피를 흘린 자국이 있다"는 병원
경찰은 "A양이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출산을 해서 너무 당황해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