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의 남편 방영민(53)씨와 아들 재정(23)씨 등 유족은 어제(14일)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현대아산 측과 보상 협상을 매듭짓고 오늘(15일) 영결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유족은 그동안 경황이 없어 장지를 확정하지 못한 채 벽제 인근 공원묘지 가운데 한 곳을 택한다는 정도만 정한 상태이며 발인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족과 현대아산측은 전했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위자료와 같은 구체적인 보상 내용과 세부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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