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남성·여성을 나누고 혐오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그런다"고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지난 27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남성혐오, 여성혐오 등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먼저 진 장관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된 것에 대해 "예민한 상황이어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감사한 일이지만, 스스로 그런 역량이 될까 불안감이 있었다"며 "문제는 우리 모두가 현명하게 해결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혐오들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서 SNS나 인터넷 환경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남성, 여성을 나누고 혐오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며 "청소년 때부터 이렇게 남녀가 같이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이지, 적대적으로 대해서는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교육하고 서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보고 노출시키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진 장관은 불법 촬영물 유통, 웹하드 카르텔 등에 대
진 장관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규제가 뒤따라가지 못하는 거다. 웹하드의 자체가 자율규제라는 것을 통해 처리가 되고 있었다 생각하고 있었다. 믿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것"이라며 "조금 더 명확히 사태파악을 하고 필터링 기술들을 개발도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입장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