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가수 비 씨는 "과거 비 씨의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돈이 있다고 폭로한 A씨를 만나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A씨는 비 씨의 가족을 만나 피해를 호소했는데 문전박대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비 씨의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비 씨의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폭언을 했고 1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데요. 하지만 만난 자리에 차용증과 약속어음, 장부를 가져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 씨는 정확한 자료를 확인할 수 없어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했는데요.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인되는 금액에 한해선 변제를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어제(28일) 전 농구선수 우지원 씨도 빚투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우 씨에게 돈을 빌려줬단 채권자의 폭로가 있었습니다. "5년 전 5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현재까지 갚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우 씨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의사소통 부재로 생긴 오해였다"며 "해당 금액은 모두 변제해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차예련 씨도 빚투 논란에 가정사를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아버지가 과거 토지 거래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 선고를 받았고, 이에 아버질 대신해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10억 원 정도를 갚았고, 앞으로도 사태해결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잇따른 연예계 빚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일부 누리꾼은 "훔친 수저를 물고 자란 자식은 연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요.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모의 채무를 갚을 책임은 없다"고 주장하며 상반되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