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SUV가 갑자기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손님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빠른 속도로 달리던 SUV가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돌진합니다.
벽면을 밀고 들어가서야 멈춰 섭니다.
집기들은 사방으로 떨어지고,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은 깜짝 놀라 뛰쳐 나갑니다.
도로를 달리던 SUV가 갑자기 주차장 철제 펜스를 뚫고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돌진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이렇게 매장 일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도형 / 생활용품 판매점 직원
- "쿵하는 소리가 나서 저희는 다 지진이 난 줄 알았거든요. 차가 박혀 있더라고요.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있고…."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는 여러 명의 손님과 직원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기 운전 미숙으로 잘 못해서 이렇게 됐다…. 술도 먹은 것도 아니었고요."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로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