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유통망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하죠.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2018 경북 창업 대전이 개막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창업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 IT 기업의 프로그램입니다.
기업 내 각종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직원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원반 위에 올라가 모니터를 보며, 장애물을 피하는 이 게임은 균형감각을 길러주면서 운동에도 좋습니다.
▶ 인터뷰 : 김서현 / 경북 경산시
- "아이디어가 나오는 걸 보고 생각하지 못했던 게 많이 나오니까 되게 창의적이었던 것 같아요."
2018 경북 창업 대전에서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50여 개 창업기업이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여기에서 대박이 나면 모두의 우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신기루와 같은 우상들이 많이 생기면서 모두가 창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
행사에선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선 에코 프로 이동채 대표가 창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창업기업들을 위한 구매 상담회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돼 창업 기업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홍정원 / 창업기업 대표
- "경북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아주 많아서 저희 또한 저희가 아무리 잘하고 있든 많이 배울 게 많았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또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가와초기 창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