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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일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1월 초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된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는 51 이상으로 나타났다. 산불위험지수가 51이상이면 '주의', 66이상이면 '경계', 86이상이면 '심각'경보가 발령된다.
아울러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산간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전 지역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 건조경보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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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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