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건강악화/사진=MBN 방송 캡처 |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오늘(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사자명예훼손사건 첫 공판에 신경쇠약과 독감을 이유로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 전 대통령 측 정주교 변호사는 어제(6일) "(전 전 대통령이) 독감으로 열이 39도까지 올라 외출이 불가능하다. 광주까지 재판받으러 갈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편을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언급한 이순자 씨는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보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그런 사람에게 광주에 내려와서 80년대에 일어난 이야기를 해달라 증언을 해달라 하는거 자체가 사실은 일종의 코미디 같다"며 재판 참석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20
전 전 대통령이 오늘(7일) 재판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재판부가 구인장을 발부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