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화성시의 한 공장 출입문 등에 대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설치업체 소속 정규직 노동자 A(27)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한 금속가공공장에서 5m 높이의 자동문을 달기 위해 작업대에 올라가 전기배선일을 하던 중 작업대가 3.5m 높이에서 갑자기 상승해 상체가 문틀과 작업대 사이에 끼어 숨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는 아래에서 자동문 전기배선 관련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작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스틱이 달린 공책과 비슷한 크기의 조종간이 A씨의 몸과 작업대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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