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화재, 제조공장서 불…근로자 1명 부상

경북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5시 50분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진화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여만인 오전 7시쯤 큰불을 잡았으며,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진화 도중 공장에 있던 스티로폼 재료 등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났습니다. 다만, 주변에 민가가 없어 주민 대피 등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