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1톤 트럭이 충돌해 고령의 운전자들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는 낚싯배가 침몰하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색 1톤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유압장비를 동원해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를 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13일) 오후 6시 40분쯤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몰던 트럭이 마주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김 씨는 이 사고로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SUV 운전자 50대 남성 김 모 씨도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는 레저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보트에는 선장을 비롯해 낚시를 하던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1시간 만에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네 사람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어젯밤 부산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고,
인천의 한 병원 1층의 카페에서도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1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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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공 : 부산강서소방서·금정소방서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