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등에서 사람들이 바지를 벗고 지하철에 올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바지를 입지 않는 '노팬츠 데이' 행사의 일환인데요. 초기엔 선정성 논란과 함께 풍기문란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는데,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습니다. 상의나 목도리 등은 착용할 수 있지만 부끄러워하지 말고 평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데요. 창피함은 보고 있는 우리들의 몫일까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수입가구 가격이 현지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에서 100만 원대 하는 소파가 우리나라에선 1,200만원에 팔리는 등 7배나 차이 난다는데요. "물량이 하나 뿐"이라거나 "한정판"이라고 하며 소비자를 유혹하는데, 소파 뿐 아니라 다른 가구들도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가 봉'이라는 말, 가구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테이프로 번호판을 가리고 고속도로를 질주한 얌체 택시기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과속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번호판을 가리면서까지 작정을 하고 과속을 하려던 이유! 원거리 운행으로 피곤한 탓에 빨리 가고 싶었기 때문이었답니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경찰에게 택시기사는 금세 붙잡히고 말았는데요. 남의 안전까지 생각한다면 과속은 절대 금물이라구요.
우리나라 봉사단이 제공한 음식을 먹은 캄보디아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북서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한국 봉사단은 학생 287명에게 돼지고기 덮밥을 점심으로 제공했는데요. 당일 저녁 학생 140명은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와 구토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음식은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로 요리한 것이라는데요. 같은 음식을 먹은 한국 봉사단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인 가운데, 내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