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올리던 파이프 더미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0~14층 높이에서 철제 작업대를 설치하던 50대 노동자가 파이프에 맞아 추락해 숨졌고, 다른 50대 노동자도 6~8층 높이에 걸렸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는 건물 10층 높이 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크레인으로 건설자재를 옮기다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노동자는 "크레인이 위에서 파이프를 내리다가
사고를 일으킨 크레인은 기사가 직접 현장을 볼 수 없어서 신호수의 무전에 따라 작업하는 무인 타워크레인이었습니다.
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크레인에서 건설자재가 쏟아지게 된 경위와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