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이 올해 첫 테마 도서 전시회 '베스트'(BEST)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던 인기 도서와 영화를 무료로 만나볼수 있다고 합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평일 오전 서울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도서관 문이 열리자마자 금새 시민들이 들어옵니다.
하루 평균 3천 5백명, 작년 한 해 100만 명의 이용객이 찾을만큼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인터뷰 : 윤용 / 서울도서관 이용객
- "(이용한지) 한 3년 됐어요. 매달 새로운 책을 들여오거든요. 새로 출판되는 것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공간이 넓지요.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거의 매일 다녔어요."
서울도서관이 오늘(1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첫 테마 도서 전시회 베스트(BEST)를 개최합니다.
작년 최다 대출 도서인 '피로사회' 등 인기 도서 225권이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전시됩니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영화 12편이 자리잡았습니다.
장애인자료실에는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출된 큰글자도서인 '외면하는 벽' 등이 전시됐습니다.
▶ 인터뷰 : 안옥연 /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 과장
- "테마도서가 1자료실 2자료실 여러 자료실에서 전시를 하고 있으니깐, 본인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오셔서 책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사회과학, 과학, 문학 서적 등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무료로 전시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