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구괴정 사고/사진=MBN 방송캡처 |
부산 사하구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오늘(17일) 신호대기를 피하려고 무리하게 운전하다 사고를 낸 48살 김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던 중 SM5 차량과 K3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연쇄적으로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로 번졌습니다.
이로 인해 가해자인 김 씨를 포함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약 50m 앞에 있는 신호등의 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무리하게 주행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은 아니었고, 첫 추돌사고 후 놀라 제어를 잘 하지 못해 두 번째 차량도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사하구괴정 사고/사진=MBN 방송캡처 |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