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연예기획사와 방송사 PD들의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고위급 PD들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현재 연예기획사로부터 소속 연예인을 키워 달라는 청탁과 함께 PD들이 로비를 받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 연예기획사 등을 다시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에 앞서 국세청은 올 6월 중순 연예기획사인 P사와 드라마 외주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나서 탈세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