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 "종교차별·인권탄압 중단"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인권위원회는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가 불교를 차별하고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인권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에 대한 경찰의 불심검문은 이명박 정부의 종교 차별적 사고가 만들어 낸 사건"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또한 "한 책임자의 사퇴나 사과가 아닌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문화제관리법, 산림법 등 불교 발전을 저해하는 관련 법규를 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