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은평구에 이어 관악구에도 신사동이 생깁니다.관악구는 행정동 통폐합 사업의 일환으로 신림4동의 이름을 신사동으로 바꿨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새 이름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명을 공모한 결과 신림4동 주민의 80% 이상이 신림4동을 줄인 신사동을 선호했다고 말했습니다.서울시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이름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지만, 관악구는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할 수 없다며 신사동으로 새 동명을 결정해 공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