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2명 이상은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을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29일 공개한 '2019 출산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평균 출산 시기는 '결혼 후 1년 9개월' 즈음, 희망 자녀 수는 평균 1.8명으로 조사됐다.
결혼 후 자녀 출산 시기에 대한 물음에 '결혼생활 1년 이상∼2년 미만'이 37.6%로 가장 많았고, '낳지 않겠다'는 응답
출산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여성(28.8%)과 남성(17.2%)이 뚜렷한 대비를 보였고, 연 소득이 높을수록 응답률이 낮았다.
희망 자녀 수는 2명이 44.7%로 가장 많았고, 0명(24.5%), 1명(23.8%), 3명 이상은 7%에 불과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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