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월 30일 뉴스8 주요뉴스

▶ '댓글 조작 공모' 김경수 실형 법정 구속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김 지사는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짜맞추기 판결" vs "진짜 배후 밝혀야"
김 지사에 대한 법원 판결에 청와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최종 판결까지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은 "짜맞추기 판결"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지만 야당은 "진짜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반값 임금' 광주형 일자리 사실상 타결
반값 임금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문제가 됐던 임금단체협상 조항을 두고 광주시와 현대차가 해법을 마련한 겁니다.

▶ 당권 도전 선언 홍준표 천안함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당의 재건과 정권탈환에 앞장서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어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천안함 기념관을 찾는 등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 "가업상속세 낮출 것" 지방 부동산 대책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업으로 대물림되는 사업에 대한 상속세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도 시사했습니다.

▶ 공중급유기 공개 "작전시간 1시간 늘어"
공군이 공중급유기를 공개하고, 2020년 7월까지 실전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중급유기가 작전에 투입되면 현재 길어도 30분에 불과한 F-15K 전투기의 작전시간은 1시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