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최근까지 운영한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이 일어났다는 의혹이 피해자로부터 제기됐습니다.
지난 28일 강남클럽 버닝썬의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 모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닝썬'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버닝썬 고액테이블에서 술에 물뽕(마약)을 타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가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쪽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지난해 12월에는 '버닝썬' 성폭행 영상도 입수했다. 불특정 다수의 여성 피해자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 씨가 폭행을 당한 지난해 11월 24일 당일 클럽 버닝썬에 승리가 있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증거로 제시하며 승리가 폭행 사건 당일 클럽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 효연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클럽 버닝썬에서 효연과 승리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만으로 승리가 폭행 사건 당일 클럽에 있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전히 승리가 폭행 사건 당시 클럽에 있었는 지 여부를 두고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