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단 감독, 학부모 폭행·성접대 의혹 불거져…경찰 수사 착수

서울의 한 리틀야구단 감독이 학부모를 폭행하고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리틀야구단 학부모 2명으로부터 감독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A 씨가 리틀야구단 학부모들로부터 관행적으로 상품권 등을 받아 왔고 유흥업소 비용과 성 접대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고소인들은 A 씨가 야구단 운영에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를 폭행했고, 이에 항의한 학부모의 자녀가 야구단에서 제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고소를 제기한 학부모 등을 빠르면 이번 주 내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