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에 존재하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동북권 광역중심(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북4구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서 주민의 역할을 증대하기 위한 '일반공모'와 동북권 광역중심(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주제공모'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동북4구 지역 내 사업장·직장·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로서 3인 이상의 모임(대표 1인)이나 동북4구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민간법인·협동조합·(예비)사회적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센터로 직접방문(플랫폼창동61 307호)하거나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다.
민·관 평가단의 심사, 서울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며
오장환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 마을과 마을공동체를 위한 고민과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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