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태그는 [졸업식]입니다.
어제(12일)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의 명예졸업식이 있었습니다. 5년 만에 진행되는 졸업식인데요. 학교 측은 "그동안 미수습 학생들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에서 올해 졸업식을 해달라고 의견을 전해왔고 이에 어제(12일) 행사를 진행한 거라는데요. 학생들의 이름이 붙어 있는 빈 의자 위엔 졸업장과 함께 꽃다발이 전달됐습니다.
두 번째 이슈태그는 [수제화]입니다.
그제(11일) 청와대 연풍문 2층에, 한 수제화 브랜드 팝업 매장이 마련됐는데요. 김정숙 여사가 이곳에서 검은색 구두를 구매했습니다. 동행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일부 직원들도 신발을 골랐습니다. 이 브랜드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경영난으로 폐업했다가 지난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브랜드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고 나서 구매 열풍이 일어난 덕분인데요. 청와대는 그제(11일)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발에 꼭 맞춘 신발을 신고 청와대 직원들도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세 번째 이슈태그는 [호박]입니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논바닥에 갓 수확한 '주키니 호박'들이 버려졌습니다. 지난해 대비, 약 4분의 1로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태풍 솔릭 등 자연재해 이후,빨리 출하할 수 있는 이 주키니 호박을 전국에서 '대량 재배'한 게 원인이 됐습니다. 농민들은 "반복되는 과잉생산을 줄이기위해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 이슈태그는 [방독면]입니다.
매일같이 미세먼지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12일) 서울의 미세먼지는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한복 입은 한 시민이 '방독면'을 쓰고 헌법재판소 인근을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시민이 방독면을 착용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