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000ha에 나무 5000만 그루를 심는다.
먼저 경제림 육성단지 등 1만2000ha에 옻나무·헛개나무 등 경제 수종과 특용 자원,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와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사업도 4000ha 규모로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 숲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 숲 60ha를 새로 조성한다.
녹색 쌈지 숲 110곳, 가로수 596㎞, 학교 명상 숲 96곳, 무궁화동산 17곳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
나무 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나눠주기, 나무 시장, 내 나무 심기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194곳에서 유실수·조경수 등 98만 그루의 묘목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산림 수종·조경수 등 질 좋은 묘목 560만
묘목 31만 그루를 국민이 직접 심고 가꾸는 '내 나무 심기'가 전국 시·군·구 105곳에서 펼쳐진다.
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 소재지 시·군·구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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