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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8)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6분께 강릉시 구정면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면 54㎞ 지점에서 시속 187㎞의 과속으로 질주하다 암행 단속 중인 순찰 차량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그동안 과속단속에 12차례나 적발된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차량 번호판을 떼고 질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 당시 A씨의 승용차 앞 번호판은 조수석 바닥에서 발견됐다.
암행 순찰 중이던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고정식 단속 카메라 앞에서도
A씨는 경찰에서 "번호판을 떼어 냈기 때문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인식하지 못해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가 야간에도 단속할 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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