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촛불집회 도중에 진압 경찰에게 쇠구슬을 쏜 혐의로 마흔두 살 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우 씨는 지난 6월 26일 자정쯤에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부근에서 사냥 전문용 새총으로 지름 8㎜ 쇠구슬을 경찰을 향해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액세서리 세공일을 하는 우 씨는 서울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새총과 쇠구슬을 구입해 촛불집회가 열릴 때면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쇠구슬을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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