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포스코 포항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오전 포스코 포항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포항 본사 투자엔지니어링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계·설비·자동차 업종의 협력업체 모 임원이 포스코 일감을 따내는 조건으로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관련
지난달 15일 산재 사고 관련 압수수색 이후 한 달여만입니다.
검찰은 포스코와 하청업체 간 비리 증거 확보를 위한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압수수색 나온 것은 맞고, 현재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