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이 들어서는 대학 25곳이 최종 확정됐습니다.내년 3월에 개원을 하게 되는데, 등록금은 사립대가 연간 최고 2,000만 원, 국공립대는 1,000만 원 내외로 정해졌습니다.윤범기 기자입니다.【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예비 인가를 받았던 전국 25개 대학이 모두 로스쿨 최종 설치인가 대학으로 확정됐습니다.연간 등록금은 서울대 1,350만 원 등 국공립대가 천만 원 안팎, 사립대는 고려대 1,900만 원, 성균관대 2,000만 원 등 2천만 원 내외로 정해졌습니다.대학별 입학 정원은 예비인가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대 150명,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120명 등 최소 40명에서 최대 150명선입니다.지방의 경우, 대전과 광주 권역이 470명, 대구와 부산 권역이 390명의 인원을 배정받았습니다.로스쿨 개원에 따라 기존의 법과대학은 현재의 재학생들이 졸업하는 2012년 2월까지만 유지되고 이후에는 폐지됩니다.로스쿨을 설치한 대학들이 학부에 변칙적으로 법학과를 유지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엄격 대응한다는 정부 방침입니다.▶ 인터뷰 : 이종원 /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관련 법령의 취지상 자율전공 학부가 프리 로스쿨이나 유사 법학과에 준하는 교육과정에 준하는 운영은 취지 맞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로스쿨 신입생 모집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대학별로 시행됩니다.▶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인가 대학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우수한 예비 법조인들을 유치하려는 대학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