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상태에서 2심 재판을 받고 있던 이희진 씨는 장례를 위해 잠시 풀려나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씨는 장례절차를 모두 마치는 내일(20일),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치소에서 나와 빈소를 지키고 있는 이희진 씨.
친척들과 함께 조문객을 맞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인터뷰 : 이희진 친척
- "죄송하지만 좀 나가주실래요. 지금 사안이 그러니까 나가주세요. 죄송합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이 씨는 장례절차를 모두 마친 뒤에야 공식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상태로 항소심을 진행 중인 이 씨는 변호인을 통해 부모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이 씨는 서울고등법원에 구속집행 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 씨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씨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는 중입니다.
장례가 끝나면 이 씨는 오는 22일 밤 9시까지 서울 남부구치소로 자진복귀해야 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