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정준영, 내일(21일) 영장실질심사...구속될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통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의 구속을 가를 영장실질심사가 21일 열린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준영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정준영에 대한 영장심사는 임민성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등과 함께 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했으며, 피해자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 카톡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는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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