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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춘분이다.
춘분은 24절기의 네번째 철기로 경칩과 청명의 중간에 드는 절기다.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황도와 적도가 교차하는 점인 춘분점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이 정동에 음이 정서에 있을 때를 춘분이라고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고 알려진다. 이 절기를 전후해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한편 춘분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그치고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7도, 인천 7도, 수원 9.1도, 춘천 8.9도, 강릉 9.4도, 청주 10.8도, 대전 9.3도, 전주 9.1도, 광주 9.5도, 제주 11.1도,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22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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