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압구정 명품할인 상설시장 생겨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에 명품 패션상품을 상설 할인점이 생기고 이색적인 거리가 들어설 전망입니다.서울 강남구는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10월 청담동과 압구정동일대를 패션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모두 289억 원을 투자해 이 지역을 세계적인 패션과 문화, 예술의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강남구는 계획의 하나로 내년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청담동 패션거리에서 명품 패션과 미용 상품을 최고 90% 할인 판매하는 '선데이 패션, 뷰티마켓'을 개장하기로 했습니다.또 청담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8층 크기의패션지원센터를 세우고, 7개의 테마거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