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충북 제천에 국내 6번째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7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설 현장 추락 사고와 화재, 폭발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유형을 체험하고, 전문 강사가 재해 예방 대책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 시간은 회당 2시간 안팎이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장은 기존 교육장과 달리 실내에 조성돼 날씨에 상관 없이 교육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체험 교육은 무료이고, 안전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제천 교육장이 수준 높은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돼 산재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인천, 공주, 담양, 경산, 김해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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