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정유사들이 아스팔트 가격을 다시 올리자 아스콘을만드는 중소기업들이 생산불가를 선언했습니다.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업체 420개사로 구성된 한국 아스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최근 정유사들이 아스팔트 가격을 ㎏당 150원 인상함에 따라 그 가격으로 수지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해, 더는 아스팔트를 구매하지 않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또 오는 5일 업계 대책회의를 열어 앞으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아스콘 업체 일각에서는 정유사들의 보복인상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유사 관계자는 8월에 물량을 줄인 적이 없으며 가격을 올린 것은 맞지만, 아스콘 업체 주장대로 550원이 아니라 400원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