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지난주 개막한 금산인삼축제가 연일 많은 인파들로 북적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특히 인삼의 다양한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CMB 충청방송 이상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의 고장 금산이 진한 인삼의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건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돼 인삼이라는 단일 소재로 매년 새로운 테마를 선보였던 인삼축제가 올해는 건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였습니다.단연 인기는 축제장 중심에 들어선 건강 체험관.20여 가지 약초가 들어간 족욕탕을 비롯해 홍삼팩 마사지와 인삼약초 발찜질 등 인삼의 효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최춘자 / 대전시 태평동- "추울 때 몸이 얼면 더운 물을 먹으면 풀리잖아요. 그런 느낌이 들고 몸이 가볍고 땀이 나니까 피곤한 것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조선시대 수라간을 재현한‘장금이 수라간’임금님 복장을 하고 인삼이 들어간 수라음식을 직접 맛보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해마다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인삼 캐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체험 코스로, 밭에서 직접 캔 인삼은 싼 값에 살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동철 / 금산군수- "이번 28회 금산인삼축제는 체험위주로 대폭 전환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위주로 전환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인삼이 가미된 풍성한 볼거리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 루 사이먼 / 미국- "아이들이 게임과 한국 전통악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인삼차와 인삼캔디 등도 먹어 볼 수 있어서 매우 재밌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탠딩 : 이상수 / CMB 충청방송 기자- "지난 2006세계인삼엑스포에 이어 매년 진화하고 있는 금산인삼축제가 또 다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MB NEWS 이상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