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환섭 청주지검장이 '김학의 사건' 관련 수사단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현직 검사가 면죄부 수사나 꼬리 자르기 수사가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는 SNS에 글을 올려 누구에게 수사를 맡기는지를 보면 수사를 맡긴 자의 의중이 엿보이고, 수사 결과까지 예상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여 단장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와 관련해 몸통
또, 지난 2015년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했을 당시 대검 대변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29일) 여 단장을 포함해 검사 13명으로 김학의 사건 수사단을 구성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