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유는 핵무기 미국 이전 등 미국의 돌발제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빅딜 문서에는 탄도미사일과 화학·생물전 프로그램까지 모두 해체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장관 청문보고 채택 여야 기싸움 팽팽
장관 후보자 7명의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팽팽한 기싸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지유한국당은 김연철 통일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며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 10대 그룹 상장사 기부금 3년째 감소
미르와 K 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대규모 출연금을 내며 지난 2015년 1조 원을 돌파했던 10대 그룹의 기부금이 3년째 감소했습니다.
재벌닷컴은 지난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기부금이 8천146억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아레나' 로비에 전 세무서장 관여 의혹
최근 탈세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 씨가 전직 강남세무서장을 통해 세무조사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아레나 장부에서는 구청과 소방 공무원에게 수백만 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기록도 발견됐습니다.
▶ 빗썸 암호화폐 도난…"내부자 소행 의심"
우리나라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암호화폐 140억 원어치가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부 해킹 흔적이 없어 내부자 소행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 평년보다 '쌀쌀'…꽃샘추위 계속
주말인 오늘(31일)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0~6도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