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 |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설문지 문항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생용과 중·고생용으로 구분돼있으며,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과 신고 내용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그림이 제시돼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러시아어 등 7개 국어로 번역된 설문지도 제공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폭력 실태 조사 사이트와 NEIS 대국민 서비스,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에 접속해 해당하는 시도교육청을 클릭하고, 참여하기 항목을 누른 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가정에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학생은 학교에 마련된 공간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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