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5일 열리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부산이 최종 확정됐는데요.
부산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11월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서울, 인천, 제주 등이 유치전을 벌였는데, 부산으로 결정됐습니다.
부산은 지난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양수도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과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부산 경제 발전을 견인할 신남방 시장 진출과 남북 경제 협력 사업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경우 부산은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또 남북 화해 시대의 상징 도시로도 도약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