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GS칼텍스와 콜센터 운영 자회사인 GS넥스테이션의 팀장급 실무자를 각각 2명씩 소환 조사했습니다.경찰은 두 회사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마케팅 부문 팀장 등을 불러 이번에 유출된 천100만여 명의 개인정보 수집·활용 과정과 시스템 보안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직원들은 그러나 시스템과 고객 개인정보 관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정유업체가 현행 정보통신망법 등의 법률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점에서 이들 회사 직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관리를 소홀히 한 정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